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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섹남이되자

요리공부#3: 식용유의 선택

by 꼬마박사무니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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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박사 무니입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안되 안좋은 일이 많이 있었어요..

여행전에도 외할아버지가 투병중이셨는데, 어제 장례를 마치고 돌아왔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빌어요.

앞으로는 좋은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기름의 선택이예요.

요리 초보 혹은 조금 한다하시는 분들도 어려워하는게 바로 기름과 간장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도대체 저거 만들땐 무슨 기름을 쓰고 이거 할떈 뭘 쓰고,,, 뭐 이리 복잡한지

딱 하나로 통일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오늘 기름의 선택에 대해 말해보려해요!

어려운 지식보다는 평소 생활하면서 느끼는 것을 위주로 말씀드려보도록 할께요!

 

보통 식용유라 함은 5가지 정도의 기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기름말이예요.

제가 생각하는 기름은 발연점을 기준으로 나뉠 수 있을 것 같아요.

 

1. 발연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름 (>200도)

 

1) 콩기름

 

 

식용유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식용유"라고 적혀 있으면 이 기름 같아요.

오뚜기 식용유 있죠? 우리 명절에 전 부치는 기름 바로 그겁니다.

친숙한 맛이예요. 발연점은 230도 정도 된다고합니다.

 

2) 포도씨유

 

 

: 포도씨에서 얻은 기름이겠죠...;; 발연점은 220도 정도된다고합니다.

 

3) 카놀라유

 

 

:유채씨에서 얻은 기름입니다. 발연점은 240~250도 수준이라고 하구요. 캐나다유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4) 해바라기씨유

 

 

: 이름에도 나와있듯이 해바라기씨에서 얻은 기름입니다. 발연점은 250도 정도로 가장 높다고하며 바삭함을 위해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제가 모든 종류를 나열하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4가지의 기름을 골랐어요.

이 기름들의 특징은 발연점이 높으며 향이 강하지 않습니다.

고온에서 조리하면 향이 날아갈텐데 향이 강할 이유가 없겠죠?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크게 용도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즉 아무거나 쓰세요.

저는 그럼 어떻게 사용할까요? 

1. 집에 있는거 가져오거나...

2. 명절 선물 받은거 쓰거나...

3. 떨어지면 마트갔을 때 싸거나 행사하는거 삽니다.

 

그럼 어떤 요리에 사용가능할까요?

대부분의 요리! 간단하게는 계란후라이부터 스테이크까지 가능합니다.

스테이크는 마이야르반응을 극대화시켜서 얻는 요리입니다.

요리시간이 길거나 들어가는 재료의 가짓 수가 소스를 제외하면 많지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고급요리라 생각하죠.

마이야르반응을 극대화하기위해선 18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여야합니다.

이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스테이크 만들 때 비싼 올리브유를 쓰게되면 발연점이 낮아 기름이 가열되면서 먼저 타게 되고 쓴맛과 몸에 해로운 성분만 나오게 됩니다.

 

마이야르 반응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 글을 삽입할께요.

https://drkkoma.tistory.com/19

 

요리공부#1: 마이야르반응

안녕하세요 꼬마박사 무니입니다. 요리에 관심은 많은 한 청년입니다. 그 동안 유튜브나 블로그 따라서 만들어보면서 이래저래 본 것은 있어도 제대로 공부를 해서 정리해본적은 없더라구요. 유튜버 아미요님께서..

drkkoma.tistory.com

 

2. 발연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름 (<200도)

 

1) 올리브유

 

 

보통 올리브유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양음식? 드레싱?

그렇다면 왜 드레싱에 넣을 수 있을까요?

향미가 높기 때문이며, 이는 발연점이 낮은 기름들의 특징입니다.

고온에 가열하지 않기에 향이 크게 날아가지않으며 향이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파스타에도 올리브유가 듬뿍 들어갑니다.

이는 파스타가 고열로 조리하는 음식이 아니기 떄문이죠!

올리브유의 종류는 EVO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pure 올리브오일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고온 조리의 경우 위에 얘기한 식용유들을 사용하며

파스타, 감바스, 샐러드드레싱 정도의 요리에 EVO를 사용합니다.

여러 오일을 사용해봤는데 아래의 데체코 EVO가 가장 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구하기도 쉽고 그 이상 비싼 오일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떨어지면 쿠팡 로켓배송이 되기에 다른것들 구매하면서 같이 사는 편이예요..ㅎㅎㅎ

 

https://coupa.ng/brHTB4

 

데체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COUPANG

www.coupang.com

위 제품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2) 참기름, 들기름

 

 

고소한~ 향이 일품이죠. 잡채나 각종 나물을 무칠때 많이 사용하고 비빔밥에도 스윽 넣어주면 끝내주죠! ㅎㅎ

이러한 기름도 역시 고온 가열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저온에서 사용하며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에 사용하니 말이예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조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드립니다.

 

1. 식용유 (싼거, 받은거 등등): 발연점이 높기에 대부분의 요리에 사용! (최애요리: 스테이크)

2.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적당히 가성비 높은 오일사서 이태리 요리에 활용!

    (최애요리: 감바스해서 다먹고 남은곳에 파스타 면 삶아서 비벼먹기-_-)

3. 참기름: 향긋한 향이 필요한대에 사용, 한국인으로 태어났으면 먹어본 양이 많기에 어디에 들어가면 적합한지 본능적으로 깨우칠 수 있습니다;; (최애요리: 간장계란밥, 쉽고 마시쪙! +팁: 비빔면에 살짝 두르면 기가막혀요...!! 눈이 번쩍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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