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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이야기/대학원

학부때 미리 해뒀더라면 좋았을것들

by 꼬마박사무니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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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박사 무니입니다.

오늘은 학부를 지나 대학원을 다니면서 느꼇던, 학부떄 미리 해뒀더라면 좋았을것들에 대해 생각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라는 책이 있는걸로 아는데 아직 못읽어봤습니다.

곧 한번 읽어볼 계획이예요.

위의 책은 대학원 생활의 안내서라고 하는데요.

http://www.yes24.com/Product/Goods/72231788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블로그 방문 170만 회! / 슬라이드 쉐어 60만 뷰! / 페이스북 3만 명 팔로워 5만 3,000회 공유! 대학원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궁극의 안내서!국내 최초 본격 대학원 생활 사용설명서! 대학에 간다는 것과 대학원에 간다는 것은 단지 한 글자 차이일 뿐이지만 맡게 되는 역할, 처하게 되는 환경, 학업의 강도, 사...

www.yes24.com

 

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원생활을 하면서 학부 때 이런것좀 해둘껄...하는 아쉬움이 있던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전공공부

 

 

각자 자기 전공에 대한 전공서적과 그에 대한 공부가 있지요. 제가 말하는 것은 단순히 성적인 학점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학부때 제일 의미없었다고 느꼇던 것은 학점 잘주시는 교수님 수업 따라 듣는 학생이었어요. 학점은 단순히 잘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실력의 발전은 대부분 없더라구요. 학부떄 학생들을 요리조리 괴롭혀주시는분들?이 지나고나서 보니 고마웠던 분들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단순 성적이 아닌 깊이있는 이해와 교수님의 언어가 아닌 내 언어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한테 가르칠 수 있어야 진짜 아는거라는 말도 있잖아요?

 

2. 각종 Tool

 

코딩, MATLAB, MS Office 등을 말합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H/W를 전공 했어요.

 

1) 코딩: 코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H/W쪽 전공을 택했답니다. 근데 다 쓰게됩니다. 물론 코딩을 주로하는 파트에 비해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수준 이상만 했다면 제가 할 수 있는게 더 늘어나고 다양해졌을 것 같네요.

2) MATLAB: 거의 모든 이학,공학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말 멋진 툴인데... 따로 누가 가르쳐주는 툴은 아니잖아요^^.. 그러나 조금만 할 줄 알면 정말 다양하게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제시를 할 수 있더라구요! 

3) MS Office: Excel 생각보다 잘하는 사람 별로없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화려한 회계를 하라는게 아니라 굉장히 단순한 계산과 자료정리라도 깔끔하게 습관화되서 하는 사람이 보기 드물어요. 바로 누군가에게 보고하면서 말할 수 있는 정도로 되 있는사람 별로 못봤습니다. 학부 떄 부터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PPT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대학원생때 주간미팅, 각종 프로젝트 미팅, 컨퍼런스 발표 등 수없이 PT를 만든 것 같아요. 화려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내가 말하고자 하는바를 굳이 말하지 않고도 관련분야의 사람이 아! 무슨 말을 하는구나 캐치하게 하는능력. 자료가 좋으면 대본이 굳이 필요없답니다.

 

3. 영어공부

 

 

영어... 우리를 평생 따라다니는 문제죠... ㅎㅎㅎㅎ

특히나 대학원때 전공서와 논문들은 90%이상 영어로 된 데이터를 보고 읽고 쓰게 될 것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일단 언어기 때문에 익숙해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공학분야기준으로 모든 용어들 자체도 영어이기 때문에 오히려 논문같은 경우 조금만 읽어 버릇하면 생각보다 잘 읽혀요. 생활회화가 오히려 다양성 측면에서 방대하고 어렵죠.

제가 느끼는 대부분의 것은 어렵다고 안하고 회피하는 것보다 익숙해지는게 중요한 문제인 듯 합니다.

 

4. 취미활동

 

 

위의 모든 활동도 중요하지만.. 결국 행복을 가져다주는 행위는 아닌 듯 해요. 우리는 대학원생 혹은 회사원 등 이기전에 인간이잖아요? 행복을 추구해야합니다. 일을하고 해결하는데에 있어서 가져다주는 희열도 엄청나고 이를 즐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연구개발을 하는 입장이며, 항상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논문을 쓰는 입장에서 90%이상의 시간은 실패를 거듭할 것입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서 이를 분석해내고 검증하고 논문화가 되잖아요. 이러한 실패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취미활동 (Stress release)가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때 몸이 안좋아지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그랬었구요. 저는 살기위해 운동을 했지만.. 꾸준히 무언가 할 수 있으면서 잠시 일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는 활동이 하나쯤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건강도 챙길겸 러닝, 헬스, 자전거 등의 운동도 추천하구요. 계절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활동이면 금상첨화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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