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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투자공부

신흥국 채권에 투자하고 싶다면? (feat. EMLC)

by 꼬마박사무니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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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박사무니입니다.

 

오늘은 신흥국 채권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신흥국 채권투자의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높은 이자수익: 코로나 이후로 채권수익율이 바닥을 찍고 (선진국), 채권가격이 많이 상승했죠.

가격이 올라갈 곳은 없고 떨어질 곳밖에 안보이며, 이자수익은 적다고 느끼는데요. (채권가격은 채권금리와 반대로 동작)

지금 미국 10년물 금리 수익율이 엄청올라서 1.5% 얘기를 하고있으니 말이예요. (S&P500 배당율 1.45%)

 

2. 자산배분 관점: 자산배분의 관점으로 주식/채권/금 혹은 원자재를 섞게되는데 여기서 채권을 고르는 경우입니다.

이전까지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가 미국 국채 위주로 되어있었는데 미국 연준이 돈을 너무 많이 풀어서 채권 매력도가 떨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이럴때 채권전체를 신흥국으로 사는건 좀 곤란하지만, 미국국채와 일정비율로 섞어주는걸 고려할 수 있겠죠.

 

3. 달러 헷지: 위의 2번의 내용에서 이어지는 건데요. 미국 연준은 지금 코로나 위기로 인해 미국경기가 쓰러지지 않도록 돈을 열심히 뿌려대고 있습니다 (라고쓰고 양적완화라고 읽는다). 또한 미국정부에서 대대적인 재정정책으로 엄청난 금액들을 퍼붓고 있죠. 달러가치 하락에 대비한 자산으로 신흥국 채권에 노출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달러가치가 하락하는데 (돈을 많이 뿌려서), 물건 소비는 해야하니 (경제가 올라오고 있다면..) ->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기 떄문이죠. 연준은 아직 인플레를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고 하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가 없어보이며 용인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히려 여태까지 시장이 예측보다 물가가 적게 올랐으니 (연준은 기대물가상승을 2%로 잡아두었는데 1.4%정도씩 올랐다고 합니다), 앞으로 2%를 넘어가도 용인하는 평균물가 목표제를 취하겠다고 말이예요.

정리하면, 코로나 위기가 끝나고 경제가 돌아와서 소비가 촉진되고 물가가 일시적으로 상당히 올라갔을 때 연준은 기준금리 카드를 만지작 거릴 것이고 (특히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것이 가장 중요, 이게 안올라간다면 연준은 금리를 몇년씩 안올릴 것 같기도 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계속 못올렸거든요 거의.)

이 때, 인플레이션 발생하면서 미국 달러가치가 떨어질 떄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신흥국의 주식과 채권이 잘나가게 됩니다.

이럴 때 신흥국 통화에 연동된 신흥국 채권이 있다면 웃을 수 있겠죠?

(달러 가치 하락 시, 신흥국 화폐로 인한 시세차익 + 신흥국 채권가격 상승 (금리 인하)로 두 번)

 

 

 

 

 

 

 

VanEck는 SMH (반도체 ETF)로 우리에게 알려진 운용사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머징채권에 환노출로 투자가 되겠습니다.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CEO 레이달리오는 올웨더 포트폴리오 때문에 잘 알려져있는데요.

지금 미국의 성장률, 달러의 약세 등을 감안할 때, 자산배분 뿐만아니라 환까지 분배를 상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국채의 수익율 (이자율)이 너무나도 낮은 상황이기에 이러한 이머징 마켓은 상당히 매력적이죠.

이머징 마켓은 또한, 인플레이션 위기시에 원자재 생산이 강세가되기에 좀 더 좋은 수익율의 대안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전체 투자가 아닌, 자산 배분의 채권안에서의 비중 조절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지난 10년간 수익율은 뭐 그렇죠... 그냥 제자리네요 환노출과 분배의 의미가 중요하니 이전 수익율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전의 세상과 앞으로의 세상이 다르기 때문에...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맥시코 순으로 비중이 크고 94%가 국채에 투자합니다. 

신흥국은 선진국에 비해 리스크가 크기에 국채 위주의 투자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채가 94%이더라도 신흥국이기에 리스크를 줄이려는 노력으로 만기를 평균 6.72년으로 짧게 가져가는 편입니다. 그래야 변동성이 적어지기 때문이죠.

현재, 4.71%의 상당히 높은 배당율 (2021년 3월 1일 기준) / 미국 국채 및 S&P500 분배금이 2% 미만이니...

과 월배당의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채권 비중 중에 미국채권+신흥국채권으로 가져가야할 지 고민이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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