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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투자공부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주식채권 6040 포트폴리오

by 꼬마박사무니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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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박사무니입니다.

유동성 장세로 인해 상당히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출근하면 거의 하루종일 시간날 때 투자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랄까요^^..

긍정적인 현상이기도 하지만, 큰 고민없이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고민입니다.

우리의 돈은 크던 작던 소중하니깐요!

모두가 주식만을 할 때 우리는 주식의 수익율로 중요하지만, 변동성을 이겨내기 위해서 "자산배분"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자산이란,, 몇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텐데요.

주식, 채권, 금, 원자재와 같은 것들입니다.

부동산도 포함이 되지만.. 한국에서는 부동산 비율이 80~90% 이상으로 높기에 일단 논외로 할게요.

하지만 부동산을 이미 소유하고 계시다면 부동산도 본인의 자산 비중에 들어간다는거 명심하세요.

 

주식은 대표적인 공격형 자산으로써 수익율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상황이 안좋으면 하락하기 쉬운 자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러자산을 배분해서 우리의 수익율도 유지하면서 우상향하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도표를 보시죠.

GLD: 금 ETF / IEF, SCHQ, SHY, TLT: 미국국채 ETF (단기~장기) / VOO: 미국 S&P500 ETF

우리는 주식 (VOO)와 채권의 상관관계를 보고 싶은거죠.

저기 빨간색 네모친 부분이 -가 나오는거 보이시나요??

-란 중요한 의미입니다.

주식시장이 떨어졌을 때 채권이 올라주기에 총 자산의 감소를 막아주는 헷지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죠!

여기서 질문, 그럼 계속 원점이 되는게 아니냐 물으실 수 있는데.. 

여기서 이 자산들은 모두 우상향한다고 가정하기에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변동성을 막아주게 되는것입니다.

채권은 만기가 정해진 돈을 받을 권리로 일정기간 이자를 지급하기에 만기를 채우게 되면 원금보다 항상 커지게됩니다.

 

이러한 주식과 채권을 섞은 가장 단순한 전략인 6040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주식 60%, 채권 40%)

훨씬 다양한 자산배분을 할 수도 있지만.. 심플한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갖는 것만으로도 주식100%보다는 훨씬 뛰어난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그럼 확인해볼까요 ?

(1) 미국시장

 

파란색이 Port2 (주식60/ 채권40)의 포트폴리오이며, 빨간색이 Port 1(주식100)의 포트폴리오입니다.

2003년부터 수익율인데, 빨간색 즉 주식100%의 포트가 더 높네요^^.. 2000년대는 미국의 시대였으니까요.

하지만, MDD (최대낙폭)은 -50.8%... 근데 코로나19 시작할 때가 아니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였습니다.

회복에 약 3년 걸렸네요... 이거 버티실 수 있는분 있으신가요? 그럼 주식 100% 하시면 됩니다.

물론 주식채권 포트도 -24% 깨졌지만... 주식 100%에 비하면 즐거워지죠.

AOR 이라는 ETF를 통해 주식60%. 채권 40%의 를 살 수 있습니다. 주식/채권비중 맞출필요없이 그냥 이거하나 사면됩니다. 여기에는 S&P500 뿐만이 아닌, 신흥국 혹은 중소형주 등도 포함되어 있으니 더욱 넓은 분야에 자산배분이 됩니다.


(2) 한국시장

왼쪽은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200이구요.

오른쪽은 코스피 200 (40%), 미국10년물 채권 (60%) 비율로 투자하는 환노출 ETF 입니다.

 

3년동안의 성과를 나타낸 것이구요. 왜냐면 상품의 운용기간이 짧아서... 미국처럼 길게 백테스트를 못해보네요.

총수익율은 비슷한데,,, MDD 즉 최대낙폭은 KODEX200이 훌륭하게 박살났습니다. 코로나 때 허허...

하지만 미국채혼합은? -7.8%로 양호합니다. 즉 깨지긴 깨져도 덜 깨지니 회복이 가능합니다.

복리의 마법에 의해서 -15% 이상 깨지면 거의 회복이 안되요. -50%가 깨지면 100%을 벌어야 원금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안깨지는게 중요중요 중요합니다.

 

그럼 왜 채권이 한국채가 아니라 미국채냐라는 질문이 나올 것 같은데요.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입니다. 채권은 안전자산... 안전자산이라고 돈을 안까먹고 이런건 아니지만 변동성이 적다적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주식이 위험하다 ? 근데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선진국이 아닌 신흥국 분류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시장이 어렵던, 세계 주식시장이 어렵던 이런 문제가 생기면 이 돈을 뺴고 싶겠죠? 위험자산이잖아요.

위기가 생기면 안전한거 냅두고 위험하고 공격적인 자산부터 처분할 거 아니예요?

그렇다고 이 돈을 통장에 넣어둘 수는 없습니다. 그럼 어딘가로 돈이 가야하는데.. 저라면 미국채권 삽니다.

아시다시피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경제주최는 미국이라 달러가 대표적 안전자산이죠.

미국 국채는 미국이 망해야 돈을 못 돌려받는데... 글쎼요 아직은 미국이 킹왕짱이잖아요 ?

그래서 위기가 생기면 한국주식은 바닥을 치고, 달러와 미국채권이 튀어오르게 됩니다. 

환노출이라고 써있는거 보이시나요? 환율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환헷지 (H) 상품도 존재해요)

위기시에는 달러와 미국채권이 튀어오를테니 환노출 상품인게 중요해요. (환헤지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라면 두번째꺼 삽니다. 수익율 비슷한대.. 한번 크게 잃으면 회복하기 힘들잖아요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주식 100%로 코로나를 맞으면 너무 아팠겠지만, 후자라면 그래도 회복할 힘이 생깁니다.

코로나 이후에 주식시장에 들어오신 경우 난 많이 벌었는데 하실 수 있겠지만.. 언제 어떻게 위기가 생길지 모르니 우리가 이렇게 투자하고 전략을 세우는거 아니겠어요? 미래를 알 수 있다면 몰빵치시면 됩니다^^

 

요즘 주식관심이 높으신대 항상 위기를 고려해서 채권이나 금에도 관심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봤습니다~

잃지않고 오랫동안 우상향하는 성투하시길 바래요.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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