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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2020-03-01 입사전날 쓰는 일기

by 꼬마박사무니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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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박사 무니입니다.

오늘은 2020년도 3.1일절이네요.

코로나로 시끄러운 지금.

제게 올해는 새로운 시작의 해입니다.

학교라는, 지도교수님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나가게 되는 입사일의 전날이예요.

 

 

올해는 졸업과 입사가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의 취소와 학위증의 택배 수령 등의 수난이있었네요..ㅋㅋㅋㅋㅋ

저는 괜찮지만 부모님이 박사복 한번 입고 사진찍어보고 싶어하셨는데... 참 아쉽네요.

그동안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주변에서 늘 응원해주며 격려해주던 어머니와 여자친구, 연구실 멤버 및 지도교수님이 있어서 잘 헤쳐나올 수 있던 것 같아요.

 

우연한 기회로 오후에 같이 연구실에서 생활했던 선배 두명을 만나 커피를 마시고 왔습니다.

늘 방패막이가 되 줄것만 같던 형들도 사라져 학교생활에서 또 다른 후배의 방패막이가 되어왔었고,

이제는 그 형들이 보낸 사회초년생시기를 제가 겪게 되네요.

 

이게 무슨 밤에 느끼는 감성인가 싶지만..

내일부터 또 다른 루틴으로 생활을 시작해야한다니 부담도 되고 기대도 되고합니다.

사람이 첫인상이 참 중요하잖아요?

실수없는 행동을 했으면 좋겠고,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제가 됬으면 좋겠네요.

 

여태는 학교에서 실력을 다듬었는데 이제는 필드로 나갑니다.

실력발휘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늘 겸손한 제가 되길 바래요.

지각하지말자

 

이천이십년 삼월 일일. 자취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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