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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유럽병환자의 유럽여행

스페인여행: #1 마드리드 근교 톨레도

by 꼬마박사무니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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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박사 무니입니다.
노트북없이 핸드폰으로 쓰려니 영 이상하네요..
한인민박 라운지에서 아침에 글을 적어봅니다 ㅎㅎ
다들 우한폐렴으로 걱정이네요.
오히려 스페인은 마스크 낀 사람 한명없어 끼면 이상해지는 형국이라 한국분들도 안끼시구요.
다들 건강하시고, 오늘은 마드리드 근교여행 톨레도를 다녀왔습니다. 톨레도는 마드리드가 수도가 되기 이전의 수도였어요. 외세의 침략을 막고자 높은 지대에 형성되어있다는 특징이있어요!

저는 마드리드 솔광장에서 시작하여 plaza eliptica역을거쳐 ALSA버스로 이동을 했어요.
50분 정도 소요되었고, 금방 도착하더군요!


많이들 보시는 사진.
왼쪽으로 가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어요
입구보이시죠?
전 홍콩에서 타 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떠오르더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멋진 풍경이 펼쳐져요!
사진에 잘 안담기니 아쉽지만 정말 예뻐요!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 소코도베르광장에 도착!
버거킹이 있더군요 ㅋㅋㅋㅋ

꼬마기차인 소코트랜도 보이고, 이 소코트랜은 주요 스팟을 돌아다녀요! 걷는거 힘들어하시면 탑승!
전 안타고 다 걸어다녔는데.. 한국분들 많이 보이시더라구요 ㅎㅎㅎㅎ

 

톨레도 대성당을 들어왔어요.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없어 영어로했더니...당황ㅋㅋㅋ
그것보다 어디서 무슨 오디오가이드챕터를 켜야할지 애매하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멋지긴했답니다.
각종 귀한 보물들의 집합지였어요. 성당이 금고같다랄까요...사진에 다 담기지 못하고 눈에 담고 가봅니다.

 

점심으로 먹는 비프브루기뇽.
비프 스튜라고 써잇는데 구글맵보고 그냥 들어갔어요.
약간의 와인향이 나는 비프부르기뇽이었고 소꼬리같습니다. 유툽에서 많이 봣는데..ㅎㅎ 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어떤 이의 리뷰처럼 브레이징 굿!
빵은 엄청질겨서 턱나갈뻔... 하지만 다먹음!


밥을 먹고 저는 파라도르호텔 전망대로 향했는데요.
커피한잔 마시려구요 ㅋㅋㅋ 지성과 이보영 웨딩화보를 찍어서 유명해졌다던데.. 버스나 택시 이동 주로 하시는데.. 주로 택시 or 소코트랜타고
구글맵찍어보니 50분이면 걸어가더군요.
배도 꺼트릴겸 한국분들이 걸어올라가셨다는 리뷰를 본 적이없어서 걸어봅니다 ㅋㅋㅋㅋㅋ

비사그라문도 한번 둘러보면서 톨레도를 한바퀴 돈다고 생각했어요.. 수원의 남문로타리가 생각나네요;;

다리를 건너.. 론다 어쩌구였던거 같은데
이게 뭐라고 이쁠까요?

산길을 걸어올라가봅니다. 업힐이라..예전 자전거탈땐 이런거 참가보고싶었는데.. 로드바이크로 타고 내려오시는 유럽분들 몇분 봣어요!
그리고 올라가는길에 서양인은 좀봤는데 동양분은 한분도 안계시더라구요;;
모두들 차에 탑승 ㅎㅎㅎㅎ

올라가는길에 아래를 내려다보면 가슴이 벅차올라요.
여기에서 이런경치를 내가! 힐링이 이런거더군요.

저기 보이는 곳이 파라도르 데 톨레도.
파라도르는 국영기관인 관공서 같은 곳을 호텔로 개조한거라고 알고 있어요. 저기는 1박을 묵으시는분도 꽤 계실거에요. 뷰가 엄청나거든요!

호텔카페애서 커피한잔 때려봅니다.
멍....한국분들 많이오세요.
유럽분 한분, 일본인 두분빼고 다 한국분봤네요 ㅎㅎ

디스이즈 풀밭. 앤 톨레도 뷰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한인민박 스탭분은 야경이 죽인다던데..

요리조리 보면서 다시 걸어내려갔어요.
저는 10시반차타고 사서 5시차타고 돌아왓는데
마드리드 약간 돌아보니 3만보걸었네요 ㄷㄷㄷ
스트레스 많은분들 가끔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생각도 정리되고...
대학원 졸업까지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수고했어 나야 그러면서 토닥토닥해줬어요.. (자기애 뿜뿜)

본인을 사랑합시다! 나 자신도 내가 안사랑하면 누가 날 사랑할까요. 자존감 높은사람이 멋있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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