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RUBRICA in 그랜드조선제주

안녕하세요
꼬마박사무니입니다.

오늘은 이틀간 디너/런치를 이용한 그랜드조선 제주 내에 있는 루브리카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ㅋㅋㅋ
저희는 평소 고가 다이닝을 가지않았는데 스냅찍으러 온 제주에 투숙하러온 그랜드조선에서 두끼를 해결한 곳이 루브리카입니다!

루브리카는 루프탑층에 있는 이탈리안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써 조선호텔 1층에있는 아리아는 뷔페인 대에 반해 디쉬단위로 나오는 레스토랑을 선호하는 저희는 이곳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촬영전 뷔페는 쫌...ㅠㅠ)



첫째날 디너메뉴
식전 빵.
이거 모닝빵이고 저염버터에 염장한 뭐를넣었는데..
이거 맛있엇어요. 하나더먹고싶었는데 예약수대로만 준비하신다는 ㅜㅜ
감질맛나서 더 맛났어요 (제주 공항 도착후 드레스피팅후 저녁7시반에 먹어서.... 뭘먹어도 맛났겠지만ㅋㅋㅋ)

셋팅샷

문어요리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스페인가서 먹은 부들부들 뽈보를 생각하며 시켰는데 그정도로 부드럽진않았지만 적당히 탱글+부들이라 좋았어요. 당근퓨레까지 냠냠

토마토소스 한치파스타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무난쓰

제가 먹자고 강력주장한 양고기 ㅋㅋㅋㅋㅋ
저는 램을 좋아합니다.
근데 여기 시그니처가 다 이런 우드박스에 스테이크를 가져와서 썰어주시는듯함!

미디엄으로 주문한 양고기.
챱찹 썰어서 앙 먹으면...ㅋㅋㅋㅋ 존맛입니다.
글라스 와인도 한잔씩했네요...피곤피곤


다음날 점심으로 rest package에 포함된 2코너 런치를 먹으러왔는데... 첫날 런치2코스를 못먹어서 합쳐주심.
즉 둘이서 4코스(4인)런치 조지러옴.^^

메뉴판.
사실 안찍어서 인터넷 퍼옴 허허...
이거랑 좀달랐는데...
런치 디너가 다른듯

와인 한병 깟습니다.
프랑스와인. 말장난으로 와인이름과 만들어졌다는 빌라드. 스벅이 생각나는 디자인.
저희 메뉴를 보고 추천해달라고했는데 새콤한 메뉴가 많아서 너무 강하지않는 와인을 추천해주셨는데 먹다보니 대만족.
사실 토마토소스메뉴를 많이시켯는지도 몰랏음ㅋㅋㅋㅋ

양파수프와 어니언링.
임기학셰프의 양파수프만드는걸보고 꼭 식당에서 먹어보고싶었는데 집에서만 만들어본걸 드디어먹어봄ㅋㅋ
청담동 레스쁘아가서 꼭 먹어봐야지...
평소엔 돈아끼면서 먹는거보면 정신못차림...
이건진짜 술깨면서 술 먹을 수 있다는 정창욱셰프의 말이 정확함ㅋㅋㅋㅋ
오랫동안 카라멜라이징한 양파맛.
양주일지 와인일지 모르겟는 깊은풍미.
탄수화물의 빵과 감칠맛대장 치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한치 셰비체
광어 셰비체는 봤는데 한치는 처음봄.
식초의 레몬의 산미로 익힌 요리로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굴 수 있다고 어디서 주워듣고 시켜봄!
간만하게 먹을 땐 이것만 들고 와인먹어도 좋을듯~?

엔초비가 들어간 토마토파스타.
짝꿍이 엔초비가 궁금하대서 시켯는데 둘다 토마토인지 모르고 시켜서 실망함. 오일인줄...ㅋㅋㅋㅋ
집가서 다시해주겟다고 함!

제주커틀렛.
사실 왠 레스토랑에서 커틀렛? 돈가스냐 ㅋㅋㅋ 하는 심정이엇지만 입밖으로 내뿜지않앗음.
안심같은데 좀 팍팍하려나 싶었는디 부드럽고 바삭.
위에는 스위트칠리소스가 달짝
아래의 토마토소스가 상큼

진짜 토마토지옥으로 시켜서 저런 와인 추천해주셨겟구나..싶었음

로스트 치킨
약간 정석같은 메뉴 ㅋㅋㅋㅋ 감자가 사실 더 맛남.
메인만3메뉴라 이미 포화...
연말에 해먹자고 짝궁이랑 약속한 시간이었음😉

디저트는 단짠단짠 팝콘아이스크림과 크림부륄레.
기대안했는데 둘다 맛났다.
와인 마저마시규... 배빵빵하며 낮부터 취해서 산책하러 내려옴. 코스가 포함이라 와인값만 계산해서 뭔가 공짜로먹은 기분이었다 (조삼모사...☺)

좋구나아ㅏㅏㅏ 산책길 귤!

너는 청귤이니??
매우 실하구나...

야자수 재탕샷.

내일이 촬영이라 오늘저녁은 그만먹기로한...
점심이 사실 최후의 만찬이었다.
테라스에서 노을보며 가슴벅차함. 커피마시기

테라스 등을 밤에 다시 켜달라고했능데 그건 못찍었네..


오늘아침 일찍나와 예비신부는 메이크업을 받고있고
나는 스탭밀을 사와서 이 글을 쓰고있다.
과연 오늘 하루는 사진을 잘찍고 숙제를 잘 끝낼 수 있을것인가!!

기다리면서 블로그질하는 내가 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