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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캠핑라이프

[캠핑라이프] 23년 12월 첫 솔캠/ 용인자연휴양림 / 이타카 벙커돔 그랑데

by 꼬마박사무니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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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박사무니입니다.

캠핑을 작년에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와이프없이  올해 첫 솔캠을 가게됬네요.

기존 가지고있던 리빙쉘인 코베아 몬스터를 처분하고,
돔텐트인 이타카 벙커돔 그랑데로 기변했습니다.

좀 가볍게 다니고 싶은 마음에..
3.8 × 3.8 m의 이타카 벙커돔 그랑데.




일단 출발 전에 든든히 먹어둡니다.
보통 2시 체크인으로 들어가게되는데,
체크인하고 피칭하고 점심먹으면 배고파요...많이...
그리고 보통 매너타임이 10-11시 이므로
5-6시에는 저녁을 먹어야 원활하더라구요.

집근처에 있던 백반집을 가봤는데
왜 사람이 많은지 알겠네요.
반찬도 많고, 김치찌개 시켰는데 맛도 좋고.

담엔 와이프랑 만원짜리 우렁쌈밥정식 먹어야겠네요.




가게된 곳은 용인자연휴양림입니다.
집과 회사와 멀지않아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일월은 자리가 있었어요.
혹시나 하고 봤더니 토일은 역시없음..ㅋ

집에서 30분거리인데 체크잊까지도 시간이 널널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해서 출발.




입구에서 체크인하고 비상등을 키고
바닥의 파란선을 따라 쭈욱 올라오니

야영장 진입로가 있네요.
왼쪽에 주차

'야'라고 바닥에 크게 주차면이 표시되어 있어요 ㅎ



데크 올라가는길
첫방문인데, 깔끔하고 도로정비가 잘되어있네요.

아랫쪽에 위치한 데크를 예약했음에도
용베레스트라는 말에 좀 쫄았거든요.




야영장 위치 안내판
제가 예약한 데크는 5번데크이고
6×6데크예요.

주말 6×6은 3만원, 4×4는 2.5만원 이었어요.

3.8×3.8인 제 벙커돔 그랑데를 안전히 올리기 위해서
빈 자리중 가장 가까운 5번데크로 예약했어요.




아래서 전동데크를 빌려주셔서 편히올라왔어요.
전동데크 3개가 있는데,


1시반정도에 조금 일찍
입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퇴실할때는 전동데크 대여하는곳이 닫혀있어서
수레로 내리느라 땀삐질;;




이타카 벙커돔 그랑데 첫 피칭입니다.
이타카와 콜라보한 제품이라 탄색이예요.

탄색러버인 저로써는..ㅎ
루프플라이가 엉성하게 쳐졌는데
실수로 후크 두개 분질러먹었네요-.-


폴대에 끼지마시고 폴이 들어가있는 후크에 거시길..




뭐 일단 대충 쳐놓고 피칭 맥주 한잔 먹어봅니다.
집에서 마지막에 챙길까말까하다가 챙겼는데,
신의 한 수!

토르박스 슬라이딩 도어도 첫 개시해봅니다.ㅎ
이제 토르박스와 원소주먹고 받은 테이블로
가볍게 다니려구요...(그렇겠죠..?)




첫 우레탄창 설치
거치식이라 옆이 다 들뜨네요..ㅋㅋㅋㅋㅋ
담에 네오디움 자석사와서 둘러야겠네요.
지퍼식은 너무비싸서 손이 안나가네요..
벙커돔에 지퍼식은 사치.ㅠㅠ

아랫동네 데크에 미니멀웍스 쉘터G가 있었는데
지퍼식으로 설치하셔서 조금 부럽..




그라운드시트 대충 깔아주니 주름이 많네요.
천장에 타프가게된 곳은 용인자연휴양림입니다.

타프팬도 달아주고..
이것도 가운데 고리가 없어서 급하게 갖고있던
데이지체인으로 연결완료.

다음엔 네오디움 걸이자석 사야겠네요 ㅎ





오늘의 저녁은 오뎅탕입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가볍게 들고 나왔어요.
무, 파, 마늘, 청양고추 조금씩 썰어넣고

다이소에 파는 오뎅티백 넣어봤습니다 ㅎ
부산어묵은 집에 있던 젓가락으로 잘 끼워넣으면...




컵으로 된 백화수복도 한 병

난로위에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오뎅탕이 살살 끓고 있네요

츄-릅  
🫢




간단하게 먹어줍니다.
우레탄창으로 바람이 다 새고있어서 온도는 낮아요.
나중에 창닫고 온도올라갓는데
온도계가 꺼졌다는 후문이...




간단히 먹고 설거지하러 개수대 내려가는길에
이뻐서 찍어봤어요.

아-련..
😳😳




돌아오는길에 찍어본 텐트

감성보다는 난민같넹..




평소에 잘 안 읽는 책도
캠핑와서 읽으면 그렇게 잘 읽혀요.

핫초코 한 잔과 독서시간이 주는 여유가 좋아요.




좀 더워져서 핸드폰어플 온도계로 재봄 ㅎ
25도네요
맞는걸까..?




아침엔 역시 커피 한 잔,

평소엔 직접 갈아서 필터커피로 내려마시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드립백 가져와봤어요.
맛은 덜한대 편한건 크네요 ㅎ




호빵도 두 개 쪄봅니다.

김이 모락모락~
😁😄



간단하게 아침을 먹습니다.

늘 일찍 출근했는데
여유부리니 좋네요.
오후 출근잼~

아침에 일어나보니 일찍 출근하려고
텐트 없어진 곳이 많았어요
다들 부지런들 하십니다!
😅😅




트렁크에 때려박고 출근하러 가봅니다.

다음 캠핑은 클캠이 되겠네요.

다음 준비물
: 우레탄창 100프로 효율을 위한 네오디움자석
천장고리를 위해서도 고리형 네오디움자석 필요.

크리스마스엔 뭐먹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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