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마박사무니입니다.
이번주 평일인 목요일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싶었던 유용욱바베큐연구소 ㅋ
회사 GWP로 8명이 오전근무 후 서울로 날랐습니다.
남영동에 있는 유용욱 바베큐 연구소로...
1달 전부터 예약한 결과 다행히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몰랐었는데, 이전에 유퀴즈에도 출연하셨더라구요!
같이가는 지인들에게 미리 보여주니 더 관심가지심..ㅋㅋ
https://youtu.be/aTpatq9XhC4?si=_pBCIdSnsmWkoHV_

남영동 아케이드 건물에 있는 유용욱 바베큐연구소는 100년 넘은 이 빌딩에 위치해 있기떄문에
여기가 맞나 ? 싶으면 여기가 맞습니다 ㅋㅋ
꼭 홍콩같은 분위기가 나서 더 운치 있네요.

팀당 콜키지 한병이 가능해서 (와인 5만원, 위스키 7만원)
저희는 버번위스키인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를 준비했습니다.
(왠지 바베큐는 꼭 버번이랑 먹어야할 것 같았거든요. 근-본)

1리터짜리로 가져와서 더 영롱하네요..

저희는 런치시간에 디너메뉴를 시키는 강행군을 했습니다..ㅋㅋ
런치가 아마 10만원, 디너가 15만원일거예요, (회사돈 야무지게 써보자..)

1. 스타터로 나온 스모크드 오이스터와 한우 타르타르
오마카세에 가면 나오는 듯한 신경쓴 아름다운 한입거리네요.
스모크드 오이스터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비리지 않고 너무 맛있네요. 한우 타르타르도 만-족

2. 컬리플라워 스프
이건 저희 일행 모두 간이 엄청 강하다고 느꼇어요..ㅎㅎ
저희는 술이랑 먹어서 그나마 나았지만, 식사만 하기엔 상당히 짠 염도;

3. 치킨윙 바베큐
가운데 뼈를 발골하고 안에 고기만두처럼 채워두었어요.
빨간 고추장양념이 발려있고, 아래는 마늘쫑이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었어요 ㅎ

4. 한돈 베이컨
기대했던 메뉴인데, 한돈 베이컨에 초록색으로 물든 피스타치오, 메이플 시럽, 빵이 조화로웠어요.
여기까지먹었는데도 상당히 배부르다 느껴서 약간 당황스러웠음ㅋ
저 파스타치오 야무지게 발라 먹어야 맛있습니다.

5. 차드 샐러드
배추를 구운것 같은데, 그을리고 구워서 차드가 된듯,,
위에 우엉을 튀겨서 올려서 식감을 살려주었어요. 김치처럼 느끼함을 잡아줄 친구 등장!
아껴먹어야한다 ㅋㅋㅋ
6. 시그니처 비프립
이곳의 시그니처인 비프립입니다. 몇번갈비를 쓰신다고하셨는데 하하 기억이..ㅋㅋ
가장 기다리고 기다린 메뉴인데 벌써 배가 불러온다... 정신차렷!

영롱한 자태...- 섹시

자리에서 써거덩 써거덩 썰어주십니다.
족발의 자태 ㅋㅋㅋ

추가로 시킨 치킨버거
사전 조사당시 무조건 먹고오는 메뉴길래 ㅋ
모닝빵 사이즈라 하셔서 거의 인당 1개씩 시켰는데.. 치킨도 모닝빵 사이즈 일줄이야..ㅋㅋ
엄청 배부른데 먹어도 맛있어서 좀 놀랍!

식사 메뉴 등장
국은 경상도식 무국이랬는데, 경상도 출신 형님이 이 맛이 경상도는 아닌대라고..ㅋㅋ
하지만 느끼함이 있으니 다른 꿀꺽꿀꺽 거의 들이 마심 ㅋㅋㅋ
쌈도 싸먹었었는데, 저는 배불러서 쌈까진 노노

고구마 맛 아이스크림인데 요거 맛있었어요.
고구마향이 은근히 퍼짐 ㅎ
이렇게 오마카세같은 식당에서 배부르며 행복함을 느낀건 처음이네요. 역시 바베큐가 킹성비..!

맛있게 먹고 나온뒤 바로앞 카페에서 커피까지
좋아하는 핸드드립 많아서 즐거웠어요.
사장님께 이것저것물어가며 주문
디팅 그라인더써서 인상적

오늘, 너무나도 포식하고 행복한하루였습니다.
유용욱바베큐연구소 방문하실분들은 적극추천!
비프립도 더주심..ㅋ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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