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커피생활] 24년 8월 매운 더운여름날 방구석 홈브루잉 (톨드어스토리 콜롬비아 디카페인)

by 꼬마박사무니 2024. 8. 4.
반응형

안녕하세요
꼬마박사무니입니다.



폭음경보가 계속 올라오는 8월초 어느 더운여름 주말
집밖에 나가면 육수뽑을것 같은 더위입니다.



지난주인 7월마지막주 홈바리스타클럽에서
7월 월픽 커피로 주문한,
톨드어스토리의 원두 중 콜롬비아 나리뇨 디카페인입니다.







반갑다,
톨드어스토리


원래 대전 여행갔을때
톨드어스토리를 가보고 싶었는데,
저녁 늦게가서 문이 닫았드랬죠;

이렇게 다시 만난 톨드어스토리 반갑다 🤗





예전에 디카페인 커피에 대해서 한번 웬만큼
유명 로스터리들을 찾아본적이 있었는데요.
대부분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하더라구요 .

콜롬비아가 사탕수수가 싸서 슈가케인 프로세스를
사용한다고 들었던거같은데, 마운틴워터프로세스네요 ㅎㅎ






원두표시에는 미디엄 로스팅이라고 적혀있는데,
중강배전? 정도에 가까운 색깔로 보이네요.



오늘은 15g으로 1:15의 비율로 Hot 추출하려합니다.






펠로우 오드 기준,
사이즈 4로 분쇄해주었고
정전기를 줄여 깔끔하게 추출하기 위해
Rdt라는 스킬이 있길래?
(스킨뿌리는 분무기로 2번정도 분쇄해서 흔드는정도 ㅋ)

활용해서 갈았더니 정전기영향없이
깔끔하게 그라인딩 되었네요. 😃







추출한 방법으로는,

1. 15g 원두 분쇄
2. 1:15의 브루잉 ratio 사용으로
3. 뜸들임 45g (원두양의 3배)
4. 2nd pour 45g (원두양의 3배)
    -45초가 되었을때 pour
5. 3rd pour 90g (원두양의 6배)
    -1분 30초가 되었을때 pour, 이때까지 총 180g
6. 마지막으로 45g pour (원두양의 3배)
    -2분15초가 되었을때 pour, 총 225g
    -총 추출시간 3분 이내



.




최총 추출 후,
킨토의 슬로유머그잔에 따라주니 약 200g정도나오네요.
딱 컵에 얼맞은 수준이네요.




컵노트에 적힌 것처럼,

귤과 같은 달짝하지만 약간의 향
말린 사과
카라멜같은 질감


전반적으로 균형있는 콜롬비아 원두같아요.
디카페인 특유의 뒷맛이 거의없어,
괜찮은 디카페인을 고른듯하네요.


호불호없을듯한 원두의 맛입니다.
첫 월픽 성공!








어제 먹다남은 매운새우깡과의 페어링,

이게 최고다.



오늘도 즐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