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엄마랑 보령여행 / 오천항 새조개 샤브샤브 6호집 / 충청수영성 / 쏠레르 호텔 / 삼춘짬뽕 / 죽도 상화원

안녕하세요
꼬마박사무니입니다.




오늘은 어머니 생신을 맡이해서 금요일 휴가를 쓰고

금-토 1박2일 보령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후 1시반쯤 도착한 오천항에 도착했습니다.
대전 친구들에게 물으니 거긴 낚시하러 가는곳인데...?
라는 대답을 들었지만 ㅋㅋㅋㅋㅋ



저희가 이 곳에 온 이유는!

바로 이 새조개가 포함된 샤브샤브를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새조개 샤브샤브는 6만원에
쭈꾸미랑 관자,문어 이것저것 넣어주면
8만원에 해줄게유 ~
라는 구수한 충청도 사장님의 소리를 들었어요 ㅋㅋㅋ




조개를 말려서 반찬으로 해놓은
희한한...? 음식도 있었어요.ㅋㅋㅋㅋ

싱싱한 회와 멍게도 조금 내주셨어요
써- 비스


헤헷, 맛있었어요!!

이렇게 대따 큰 육수를 내어 주십니다.
안에 가재? 이거 먹어봤슈 ?
하면서 ㅋㅋㅋㅋ 가져오시는 구수한 사장님.

가위로 양쪽 짤라서 묵으면 되유~    😊


생긴 비주얼은 그 제주도가서 먹는...
된장 들어간 그 찌개 뭐죠 ㅋㅋㅋㅋ
거기에 들어가는 딱새우 큰 버전처럼 생겼어요 !

오천항 바로 앞에 있는 보령 충청수영성에 왔어요.
동백꽃 필무렵 촬영장소네요~



거기서 나왔던 강하늘 말투가 사장님이랑 존-똑
😀😄

올라가는길에 있는 동백꽃이 참 예뻐요.

근데 수영성인데... 너무 낮은거 아냐 ?;;;

뭔가 공사중인지 비닐에 감싸져 있네요 ㅋㅋㅋㅋ





원래는 식사 후 커피를 마시러
청보리밭 카페를 가려헀으나 (그해 우리는 촬영지!)

갔는데 왠 차가 이렇게 많아했는데,
실제로 SBS 드라마 촬영중이라 방문실패- ;



"그해 우리는"에 나왔던 장면으로 대체해봐요 ㅋㅋㅋ

우리가 묵을 숙소인 쏠레르 호텔입니다.
대천 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고,

대부분 서해호텔이 다 오래되었는데
새로 깨끗하게 새단장하여
맘에 들어서 예약한 이 곳!


로비도 엄청 깔끔하죠 ?

카페도 이렇게 로비에 위치해있어요.
주말만 조식뷔페를 운영하는데, 다행히 저희는 주말이라 이용할 수 있었어요.

평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가볍게 브런치 먹고 나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생맥주 1잔 쿠폰을 받아서 룸으로 올라갔답니다 ! ㅎㅎ

편의시설에 확실히 신경을 많이 쓴것 같아요.



키즈카페까지 있으니 부모님들이 아이들 대리고 놀러오기 좋을듯 해요.

호실로 가는길도 깔끔합니다.
객실이 11층까지 있는데, 11층에 배정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ㅋ
( 왠지 높은 층을 선호하게 되요.)

객실 사진입니다.
스탠다드 트윈으로 신청했던것 같은데 더블로 되어있네요. ? 기억이 잘못된것인가;;
(통화하니 바꿔준다고 하십니다 !)



해가 엄청 쌔게 들어와요.
저기 창가쪽 테이블에서 밤에는 술이나 야식먹으면 좋아보이게 생겻네요 ㅋㅋ

바다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해가 엄청쌔서;; 겨울인데도 실내가 덥네요...

온도가 31도까지 찍어서 겨울에 에어컨틀었어요 ㅋㅋㅋㅋ




(처음에 냉방운전이 안되서 전화하니까 조치 취해주셨어요.) 👍

슬리퍼 하나를 미리 신어버렸는데 ㅋㅋㅋㅋㅋ
실내용 슬리퍼 2개
커피포트
커피백 2개 (이건 티백으로 되어있네요)
녹차 2개



물이 비치되어있어요.

화장실도 깔끔하죠 ??
욕실 거울에 있는 저 버튼을 누르면
조명색이 변경됩니다...




+드라이기도 구비완료!

가운과 런더리 백도 있어서 딱히 가져올만한게 없네요~

커피포트가 놓여있는 공간밑에 작은 냉장고와

개인락커까지!

여름에 오셔서 바닷가 놀러가거나 하실때는 귀중품을 넣고 가시면 좋을듯해요!

하나 더 침대사진..

욕실은 샤워기로 되어있고,
일회용품 사용을 안하기 위해 샴푸/린스/바디워시가 펌프형식으로 되어있어요 !

(그래서, 칫솔/치약은 구비가 되어있지 않답니다. 가져오셔야되요~ 참고)

무창포, 닭새우섬으로 걸으러 가봅니다.
요기까지 왔으니 ...

다리를 건너갈 수 있어요!

파스텔 톤으로 노을지는게 너무 예쁘네요
감성적...

삼춘짬뽕에서 먹은 시그니처인 삼춘 짬뽕...

해물양이 미쳤다 ㅋㅋㅋㅋ

서해와서 제대로 해물 포식하고 가네요 😃

밖에선 낭만있게 밴드공연도 하고 있어요.

내공이 오래되신 분들 같았어요.

옛날노래가 많이 나오는데, 포크풍이 아주 좋네요.


안정감도 대박!

요즘 호텔가면 넷플릭스나 유튜브 많이 보는데.
역시 신축호텔이라 그런지 잘되네요.

제가 로그인할 필요도 없고 ㅋ

마지막 2회 못본 고려거란전쟁 다보고 갑니다요

아침에 들린 헬스장
꼭 여행와서 호텔오면 헬스장 가고싶어요.
평소에 일할땐 힘없어서 가기싫은데...

주말되거나 쉴때는 체력이 남는지 가고싶어져서 왔어요 ㅋㅋ
잠깐이라도 운동하고 조식 뿌시려고!!

위에 사진은 런닝머신 x 트레드밀이 있고
아래는 스미스 머신으로 구성된 렉이 있어서 대부분의 운동이 가능해요.

역시나 새거라 쾌적

저 혼자 썻네요 ㅋㅋㅋㅋ

조식먹으러 왔어요~
조식은 토일만 된다그러는데 저희는 금-토 1박을 숙박했기 때문에 조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조식 모두 구성이 알차고 진짜 필요한것만 맛있게 있어서 꽤나 만족했답니다.


일단 비빔밥 만들수 있는 코너 소-개

저는 호텔오면 양식파라 ㅋㅋㅋㅋ
간단한 아침메뉴로 첫번째 플레이트를 장식해봅니다..

구운 크로와상에 베이컨, 스크램블에그와 연어 등으로

엄마가 받아온 비빔밥과 미역국
그리고 약간의 반찬들

엄마 생신 축하드립니다용 😀😃

가장 마음에 들었던 착즙오렌지 주스!

이거 스페인가서 먹고 엄청 좋아했는데... (추억속 까르푸가 스페인엔 아직도 있더라구요)

주스 신선하게 바로 짜지니깐 넘나 조-음

두 번먹기..

비빔밥과 호박죽, 주스까지.... 두번째 접시 나갑니다 ㅋㅋㅋ

배부른데 쌀국수랑 계란후라이까징


쌀국수는 간이 좀 삼삼했는데.. 있는 소스 가져다가 넣으니깐 맞더라구요 ㅋ
다 계획이 있구나 여긴

밥먹고 오전 10시쯤 이르게 체크아웃하고 죽도상화원으로 왔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늦게오면 주차장 자리가 없다그래서 뭐 별로 안그래보이는데...했는데

은근 들어오니깐 주차자리 몇자리없었어요 ㅋ
내부 주차공간은 크지않아서 밖에 하면 좀 불편하긴 해보여서
일찍 오시는거 추천드려요.

호텔에서 차로 10분 걸렸네요.

인당 입장료가 7천원이라 좀 비싼대?했었는데

사실 커피 1잔과 떡1개가 포함되니 이정도면 뭐....
아침먹었는데 커피 한잔은 또 먹어야지 ;


바닷가보거나 산책하면서 먹으면 또 기가 맥힙니다.
뒤에 둥글레차도 있어요.

요론데서 커피 먹으면 맛이 있겠슈 없겠슈
👍👍

커피주는 안내소에서 바라본 아랫 풍경
이렇게 커피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커피 한잔 마시고 리필해서 받아온 둥글레차로 즐기는 바다풍경

좋구나야-  

여기저기 걷다가 쉬면서 도란도란 얘기할 공간이 많아서 좋네요.
대형 카페가는 것보다 이런데 와서 쉬다가는게 더 힐링입니다요

분수에서 물도 뿅뿅 나오구요.

이렇게 오래된 고택도 다른곳에서 옮겨와서 다시 지었더라구요.
문화를 간직하는 것 좋아유

초가집도 있고 헤헤
저기서 막걸리먹음 맛있겠다
수박도....

올라오면서 휴게소에서 로봇커피 한잔마시고 졸음을 이겨내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