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이야기/인테리어일기

[인테리어] 구축 전세집 인테리어 (feat. 체리몰딩에서 살아남기)

by 꼬마박사무니 2023. 4. 24.
반응형

안녕하세요
꼬마박사무니입니다.

 

오늘은 성남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맞이한 우리의 새 보금자리 업데이트 편입니다.

와이프 직장때문에 수원 우리집을 멀리하고, 세를 얻어서 오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구축에 올드한 꽃무늬와 체리몰딩으로 가득한 집이었지만, 많은 고민끝에 우리맘에 쏙드는 집으로 다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집에 대한 애정도 더욱 커졌어요!

 

저희 집 구조에 대해 우선 설명드리면,

24평 구축 빌라입니다.

방3개에 화장실 2개를 가지고 있고, 안방 화장실은 실질적으로 사용을 안해서 거의 막아버렸어요 (아래 사진 참고)

 

기존의 사용용도는 다음과 같았어요.

1. 거실: 전형적인 TV와 소파가 위치한 상태

2. 방1: 구축이라 안방이 큰 상태였고, 화장실은 사용하지 않았음. 우풍이 있어서 잘 안들어가게 되고 안방이 제일 추움..

3. 방2: 서브 방으로 남고 있었는데, 노트북을 사용하고 방에 있는걸 갑갑해 하는 성격들이다 보니 서재로 사용을 잘 안함.

3. 방3: 제일 작은 방으로 옷방으로 사용

 

기존 가지고 있던 문제는

1) 거실에 TV가 있다보니 퇴근 후 TV만 보다가 하루가 끝남 + 식탁까지 두니 너무 좁아보임

2) 안방이 큰 대에 반해, 우풍이 있어서 추움. (들어가기 싫음, 잠만 자는 방)

3) 방2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태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레이아웃을 확 변경했어요. 꼭 해보고 싶었던 북카페 인테리어로 탈바꿈했답니다.

before and after 사진으로 비교해볼까요?

 

1. 거실

 

전형적인 TV와 소파, 거기에 식탁까지 있던 거실이 북카페로 변신하였어요!

거실에 있던 걸 안방으로 전부 보내버렸답니다 (TV감상실 ㅋㅋ)

왼쪽 벽면을 책장으로 채우고, 가운데 식탁을 뒀어요. 둘이서 커피마시고 식사하면서 많은 대화를 하구요.

TV 대신에 방에 있던 선물받은 스피커 테이블을 두어 음악을 듣고, 책을 읽기도 일을 하기도 한답니다.

와이프가 산 우측에 있는 밀란소파는 최애소파가 되어버렸어요. (타면 바로 비행기 비지니스 모드)

오른쪽에 산 벤치는 수납가능한 벤치예요 ㅎㅎ!

 

2. 방1: 안방

 

전형적인 침대가 있던 안방은 TV감상실로 변화되었습니다 ㅋㅋㅋ

이 방은 우풍이 있어서 추웠고, 정말 자는 시간외에는 안들어가게 되었어요.

과감하게 바꾼결과, 소파와 TV를 가져다 두었습니다. 

거실에 있던 TV를 안방으로 가져왔고, 평소에 TV보는 시간이 줄고 거실에서 책 읽고 음악듣는 시간이 늘었어요.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TV방에 들어가서 집중해서 영화를 보거나 넷플릭스를 즐기곤 한답니다. ㅎㅎ

 

3. 방2

 

방2는 거의 창고처럼 사용되고 있었어요;; 이건 이사 첫날 찍어둔 사진이라 저런 캐리어들은 없었지만 센스맘 매트리스를 깔아두고 가끔 자는 용도였습니다.생각보다 방 사이즈가 작지않았고 이 곳을 안방으로 활용하기로 했어요.안방이라기보단 침실이 맞죠.. 옛날사람 같네요 ㅋㅋㅋㅋ침대만 딱 들어가고 옆에 스탠드 정도 두기엔 딱인 공간 오른쪽 사진엔 너무 포커스가 짧게 잡혔는데, 왼쪽 사진처럼 방 길이가 길기 때문에 갑갑하지 않아요.킹사이즈 침대가 들어가도 널널하답니다.

 

이렇게 제가 바꾼 구축 전세집 인테리어: 레이아웃 변경 소개를 마칩니다.주방이나 드레스룸의 변화는 없었기 때문에 따로 소개하지 않았고, 이 정도 변화로 더 용도에 맞게 공간활용이 잘 됬다라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