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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유럽병환자의 유럽여행

마드리드근교여행:세고비아

by 꼬마박사무니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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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박사 무니입니다.
이번 소개드릴 글은 마드리드 근교여행지 세고비아입니다.
꽃보다 할배에도 나와서 유명해진 곳이죠.
로마수도교로 물을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로가 도시의 중심에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특히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과거의 기술이 새삼 대단하네요.

세고비아는 버스로 1시간20분정도 소요되며 근교당일치기로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저는 살라망카에서 렌페로 이동하여서 1시간10분정도 걸렸어요.

도착한 세고비아 AV역. 정식명칭은 SEGOVIA GUIOMAR역이라네요.
버스를 기다리는데 산에 눈이 ㄷㄷㄷ
11번 버스를 타시면 세고비아수로앞까지 갑니다!
1.4유로였던거같아요.

버스가 내리는부근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정말 멋지지않나요?ㅋㅋㅋㅋ 감탄

수로옆길로 올라가 도심구경을하기위해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이정표가 잘되있어서 길찾기 쉬웠어요.
세고비아대성당-알카사르를 통해 한바퀴 돌고오면 되는코스였죠.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도시를 돌면서 위에 뾰족해서 계속보이더라구요 ㅎㅎ

길을따라 끝쪽으로 가면 알카사르가 보입니다.
디즈니성의 모티브가 되었다고하네요. 비슷한것같죠?

길을 천천히 돌아보고는 저는 원래 가려던 식당을왔어요!
꼭 먹어보고 싶었던 꼬치니요 아사도를 먹기위해서요 ㅎㅎ

메뉴판에도 인증마크가 ㅋ
저는 혼자갔기에 꼬치니요아사도와 샹그리아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물도 시켰는데 따로 돈받더라구여..ㅋㅋㅋ 이런
꼬치니요 아사도는 새끼돼지요리이며 겉은 바삭하게 크리스피하며 속은 부드러운 요리입니다.
한국말로는 겉바속촉~
4명정도가면 전체를 접시로 4등분하여준다는데 저는 혼자갔기에 ㅎㅎ 가격은 꽤나갑니다. 27유로정도..
하지만 먹기잘했다싶엇어요 식감이 미쳤습니다.
조금짜지만 빵과함께먹으면서 스페인에 익숙해지고있죠.

그리고 저 샹그리아 진짜 존맛탱입니다.
여태 먹은 것중 단연최고!!

배부르게 먹은 뒤 다시 살살 걸어내려오면서 보는 야경..
저는 주변을 다 걸어서 돌아봤는데 너무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근교여행이 주는 도심과는 다른 매력인 것같아요!

지금까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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