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마박사 무니입니다.
꼬마박사는 어느덧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앞날을 지켜보며 성장하고 있네요.
벌써 12주차에 접어든 오늘, 11월에 출산할 달콤이를 맞아 어린이날에 조리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태아보험을 가입하고, 오늘은 산후조리원 투어를 다녀오고..
어느순간 아빠로서의 책임감이 훌쩍 올라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저희가 방문한 산후조리원은 춘천에 위치한 퀸즈포레 산후조리원입니다.
작년 11월에 새로 개원한 퀸즈포레 산후조리원은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이예요.
저희는 첫 임신사실을 알게되고,
호산부인과와 강원대병원중에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산모인 와이프가 노산이다보니 강원대병원을 택했습니다.
대학병원이라 어차피 조리원은 이동해야했기 때문에, 퀸즈포레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호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봤다면 같은 조리원을 쓰려고 했을거예요.
1. 위치
위치는 춘천 외곽에 위치해있는데, 어차피 차로 이동하는 동네라 크게 신경쓰진 않았어요.
오히려 북적거리는것보다 나은정도?
바로옆에 식자재마트가 있어서 필요한 것들이나 주차는 편했고,
곧 아래층에 키즈카페도 들어선다고 하네요.
[네이버 지도]
퀸즈포레산후조리원
강원 춘천시 옛경춘로 732 3,4층
https://naver.me/xjgi9Sgx
네이버 지도
퀸즈포레산후조리원
map.naver.com
2. 조리원 방문투어
미리 전화를 통해 예약한 후에 일정을 잡아서 방문하였습니다.
방문시에 주차를 하고 마스크를 끼고 방문했는데,
아무래도 위생이 가장 중요한 곳이니만큼 투어시에 병원위생가운과 마스크를 주시고 소독약도 뿌려주십니다.

투명창으로 아이들이 잘 보이는구조.
언제든지 아이들을 밖에서 관찰할 수 있고, 자리마다 캠이 달려있어서 24시간 조리원 내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네요.
3/4층에 아이들이 10/12명 정도씩 관리받는데 3.5:1 이라는 숫자에 안심
아이들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세면대가 3개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아이들 변을 누게되면 물티슈로만 처리하는게 아니라 엉덩이를 손수 다 씻겨주신대서 안심!
예전엔 안그랬는데 와이프 임신후엔, 모든게 하나씩 염려되네요 ㅋㅋㅋ

유축한 모유를 넣어두는 보관함과 살균함
이런걸 통해서 청결하게 유지가 가능하다네요.
방마다 유축기는 따로 있는건 덤

디럭스룸인데, 가장 기본이 되는 방인데도 다른 조리원에 비하면 넓다는게 퀸즈포레의 장점
새로지은 시설인만큼 시설도 매우깔끔하고 웬만한 호텔방보다 넓어요.
산모는 출산후에 몸이 힘든데 참고로 여기 모션배드라 일어날 때도 본인힘을 최소한으로 쓸수 있다고 ㄷㄷ
집에가면 불편하다고 하는거 아닐런지..ㅎ
아무래도 춘천이 지방이다보니 더욱 가능한것 같네요!

방마다 욕실이 따로있고, 매직캔도 비치되어있어요.

수유할 수 있는 소파와 아이 기저귀가는 간이 침대, 정수기 , 냉장고, 소독함 따로 챙길게 거의없다네요 !

4층에 위치한 vip룸
처음에 전화햇을때 11월출산기준인 우리달콤이는
기본방이없고 vip만있다는데 찾아보니..방타입 4개 띠용
물어보니,
일반실: 3층 위치, 디럭스룸/ 프리미엄 디럭스룸 존재
킹침대1개, 욕실 1개
vip실: 4층 위치, 프리미엄룸 /프리미엄 스위트룸 존재
킹침대1개+싱글침대 1, 욕실 변기/샤워 분리
*프리미엄 스위트는 방1개뿐, vvip라 함
요렇게 정리하면 되겠군요.

보시다시피 화장실이 분리되어있고
입구엔 언제나 매직캔 휴지통이 ㅋㅋㅋㅋ
출산도 전에 저희는 냄새가 싫어서 구매한 매직캔을 쓰고있어
하나 살것을 줄였네요..?

vvip인 프리미엄 스위트룸
크고 넓긴한대 뭔가 오밀조밀해서 제눈엔 좀 더 답답
홈바가 있다는게 장점이지만
여기선 뭐 굳이 해먹을것같진 않네요 ㅎ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격표
저희 부부는 주말부부라 제가 수원에서 근무중인데,
수원에서 얼마전 회사후배가 들어간 산후조리원보다 약간비싸네요. 거기도 올해지은건데;
조리원바이조리원이 차이가 큰것같아요.
내부 베이비샤워 등등 기타시설이 좋지만,
저희는 앞서밝힌것처럼 대학병원이라 어차피 조리원이동이 필요하기에 가장 최신에 깨끗한 퀸즈포레를 염두해두고 있었어요. 큰 결격사유만 없다면, 이곳을 픽할 계획이었는데..
방문해보니 더 좋다는 생각과 산모친화적이라는 배려에
바로 계약 ㄱㄱ때립니다.

준비물도 별로없고 ㅎ
계약금 10프로에 거의 한달전까지 무료취소가능
춘천내 가장좋은 시설을 퀸즈포레이기에
몰릴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네덜란드산 일루마 분유를 사용한다는데...ㅋㅋㅋ
분유알못이라 오늘아침에 유튜브로 분유공부하는 나:)

각종 프로그램도 많고
요즘 조리원에 대한 오해가 호캉스라고 여기는데,
시설이 좋고 비싼만큼 육아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익숙해져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뽕뽑자규,
그럼 오늘 육아일기 끝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일기] 국내 태교여행, 평창 (캔싱턴호텔, 월정사) (4) | 2025.06.15 |
---|---|
[아빠일기] 국내 태교여행 (속초, 강릉) (1) | 2025.06.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