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일기] 국내 태교여행, 평창 (캔싱턴호텔, 월정사)

안녕하세요
꼬마박사무니입니다.


오늘은 극J남편인 제가 극P처럼 떠난 여행입니다.
6월 중순, 이제 다음주부터 계속 장마라는데..
실내수영장에 가고싶은 와이프와 토요일아침에
찾아보고 바로 당일 출발했어요 ㅋㅋㅋㅋ

평창 캔싱턴호텔입니다.
실내풀에 예약가능한 숙소 찾아보니 나오더라구요.

해외로 태교여행 안가고 국내에서 가고싶을때 차라리
몇번가자라고 했었어서 이렇게 급출발해봅니다.

금요일인 어제 18주차로 정기검진을 갔고
달콤이, 니프티검사도 정상, Y염색체 미검출로

건강한 공주님으로 자라고있다그래서
아빠는 기분이 참 좋았어요!

이 기세를 몰아 성수기되기전에 급여행 고고,

다음날은 비온다그랬는데 날씨가 너무 맑아서 괜찮았어요
이정도 구름음 오히려 더울때 좋죠 ㅎ

큰 기대하고 가진않았는데 프랑스식 정원이 꽤 크고 이쁘더라구요. 2만평 규모라고,

체크인 웨이팅이 좀 길길래, 짐맡기고 카카오톡 웨이팅 오기전에 한바퀴 휙휙 돌아보려 산책중.

애니멀팜도 있어서 키즈호텔로 많이 찾는다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네요 ㅋ

숲길 산책로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동화에 나오는 길 같이,
요즘에 이런 예쁜길보면 와이프랑 달콤이랑 유모차태워서 걷고싶은 느낌이네요!ㅋㅋㅋ
팔불출 아빠됨,

글램핑빌리지쪽에서 바라다본 캔싱턴호텔 평창
분수도 너무 아름다워요.
조경이 확실히 잘 되있어서 3대가 같이오기도 좋을듯,

글램필빌리지를 산책중인 나의 냥이,
뒷모습도 예쁘고만♡

뷰 보소♡


체크인하고 좀 쉬었다가 실내수영장에서 놀았는데
온수풀로 30도라 너무 좋았어요 ㅋ
지난번에 간 스카이베이경포는 좀 이른 6월에 갔더니 너무 추웠거든요.
대신에 아이들만 있어서 좀 당황ㅋㅋㅋㅋ

하지만 우리는 꿋꿋하게 키판도 챙겨서 놀았답니다.
실내풀은 사우나안에 있고 인당 19900원이라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물놀이 후에 씻고, 근처 평창한우마을도 갔어요.
너무 맛있고 고기도 직접골라서 좋은데
배고파서 흡입하느라 사진을 안찍은듯...;;

근처에 소화시킬겸 방문한 실버벨교회
왜 지도에 즐겨찾기 저장해두었을까..?
인스타에서 본걸까?
예쁜 감성의 언덕에 있는 교회

그림자로 냥이와 나온 뭉이,

작은 교회 내부,
우리 달콤이랑 냥이,
건강하게 잘크고 순산 기원 기도!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근처 유명사찰인, 월정사에 도착한 우리
앞에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는데..
갤럭시S25 울트라 AI지우개로 모조리 지워드렸어요 ㅋㅋㅋ
감쪽같죠??


여기서도 우리 달콤이 건강과 순산을 위한 기도를!
종교 대통합 여행

전나무길도 평평하고 너무 좋으니 다녀오세여.
여기는 꼭 유모차 끌고 다시와야지 싶음.

내려와서 산채정식까지 먹고 돌아왔답니다.
정말 급번개로 출발하여 다녀온 평창,

넘나 즐겁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태교여행지보다는 키즈호텔포쓰가 강하지만,
태교여행 컨셉으로 탈바꿈해도 좋을듯!

숙소는 조금 오래됬지만, 기본실이 3인이라
싱글&더블 침대구성이라 와이프는 편하게 더블에서 혼자잤어요.


모두 즐태교하세요!